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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 2022-02-04
'폭풍 영입' 제주유나이티드, 포항-강원 홈 개막 2연전 통해
우승후보의 자격 증명한다!

올겨울 이적시장의 승자인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홈 개막 2연전을 통해 K리그1 정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제주는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폭풍 영입을 통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안태현, 최영준, 윤빛가람, 김주공, 김규형(임대), 김동준, 이지솔, 문경건 등 K리그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데 이어 스웨덴 1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조나탄 링까지 품에 안으면서 대대적인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출혈이 심한 순위 경쟁팀들과 달리 기존 주축 선수들까지 건재하면서 이번 이적시장의 승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1시즌 종료 후 약 한 달간 휴식을 취했던 제주는 지난 1월 3일부터 클럽하우스에서 실시된 1차 동계훈련에서 컨디션 회복에 주력했고, 1월 17일부터 1월 31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2차 동계훈련을 가지고 수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강화는 물론 전술의 완성도까지 한껏 끌어올렸다. 성공의 예열을 마친 제주. 그 어느 때보다 출발이 중요하다. 특히 홈 개막 2연전은 시즌 초반 분위기를 가늠할 중요한 승부처다.
2022시즌 홈 개막전 상대는 포항 스틸러스로 결정됐다. 오는 2월 20일(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제주는 지난 시즌 포항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압도했다. 지난 시즌 첫 승의 제물로 바로 포항이었다. 제주는 3월 9일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정운의 통산 100경기 출전 자축 원더골로 앞세워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명장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러시아)의 지도를 받은 제자 남기일 감독(제주)과 김기동 감독(포항)의 지략대결도 관전포인트다.
2월 26일(토) 오후 4시30분에는 강원을 상대한다. 제주는 지난 시즌 강원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3무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K리그1 득점왕' 주민규의 발끝을 기대해볼만하다. 주민규는 지난 시즌 강원전 2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특히 주민규는 4월 7일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1-1 무) 후반 8분 임채민과의 볼 경합에서 이겨내고 득점까지 성공하며 지난 시즌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연출했다.
개막 준비에 여념이 없는 남기일 감독은 '이름있는 선수들이 많이 영입됐다. 많은 분들이 전북과 울산 양강구도에 들어갈 수 있는 팀이 되지 않겠느냐 말을 많이 하신다. 하지만 바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동계훈련을 얼마냐 잘보내느냐, 계속 성장하는 팀, 발전하는 팀을 어떻게 만드느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번 홈 개막 2연전을 통해 이를 증명한다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열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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