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소속 최나연 프로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 파이어 골프장(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에 머물렸다.

전날 공동 4위였던 최나연 프로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선전을 펼쳤지만 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워터해저드에 빠트리며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1위와 1타차로 아쉬운 공동 2위로 마무리 했다.

최나연 프로는 지난달 26일 끝난 시즌 세 번째 대회인 HSBC위민스챔피언십에서도 연장 끝에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에게 우승컵을 넘겨준 데 이어 또다시 분루를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