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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박대만/전상욱, 테란/프로토스로 신상문/홍진호 격파(6세트)

2008.09.06

[부산 벡스코|포모스=김경현 기자]세트스코어 3:3, 승부는 7세트에서 가려질 예정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올스타전
◆ 열정 3 vs 3 도전
1세트 오델로 이윤열 패(테, 7시) vs 허영무 승(프, 5시)
2세트 콜로세움 박찬수 패(저, 7시) vs 도재욱 승(프, 1시)
3세트 헌터스 신희승/손재범 승(테, 12시/프, 11시) vs 이성은/윤용태 패(테, 7시/프, 1시)
4세트 블루스톰 염보성 승(테, 7시) vs 송병구 패(프, 1시)
5세트 안드로메다 손주흥 패(테, 7시) vs 김구현 승(프, 5시)
6세트 한니발 박대만/전상욱 승(프, 8시/테, 2시) vs 신상문/홍진호 패(테, 12시/저, 6시)

박대만/전상욱(공군/SK텔레콤)이 신상문/홍진호(온게임넷/KTF)를 꺾었다.

팀플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테란/프로토스 조합을 갖춘 박대만/전상욱은 초반에 수비적인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수비적인 모습은 신상문/홍진호도 마찬가지였다.

박대만은 뮤탈리스크에 대비해 커세어를 모았고 전상욱은 벌처와 골리앗을 생산했다. 상대의 플레이를 예측한 박대만/전상욱은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중반을 맞이했다.

이에 홍진호는 저글링, 히드라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했고 신상문은 앞마당을 가져갔다. 전상욱은 중앙을 장악했고 박대만은 앞마당 확보 이후 다크템플러를 생산한 모습이었다.

신상문은 시즈탱크 다수를 모아 중앙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박대만과 전상욱은 사이오닉 스톰을 활용하며 신상문의 병력을 모두 잡아냈다.

이후 전상욱은 모든 병력을 이끌고 신상문의 앞마당을 장악했고, 홍진호는 전상욱의 본진을 공격했다. 하지만 홍진호의 공격은 쉽게 막힌 반면 전상욱의 공격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결국 박대만은 홍진호의 본진을 초토화시켰고, 전상욱은 마지막 남은 신상문의 본진까지 공격하며 GG를 받아냈다.

jupiter@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