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올스타전 이모저모 ①

2008.09.06



○...오전 11시 30분부터 부산 벡스코 광장 특설무대에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올스타전 팬 사인회가 진행됐다. 올스타로 선발된 18명의 선수 모두 사인회에 참가해 아침부터 줄을 서 기다린 부산 팬들을 위해 사인회를 진행했고, KTF 이영호와 홍진호는 일정 문제로 조금 늦게 사인회에 합류했다. 사인회는 오후 12시 30분까지 1시간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후 1시 VIP 관중을 시작으로 입장이 시작됐다. 올스타전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는 IT EXPO 행사도 관람할 수 있으며, 온게임넷은 이동식 게임차량 온스테이지를 통해 다채로운 게임과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게임넷 전용준 캐스터의 멘트와 함께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올스타전의 막이 올랐다. 올스타전 열정팀을 맡은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은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부산은 참 좋은 곳”이라고 말해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열정팀 김가을 감독은 올스타전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경기결과도 굉장히 중요하겠지만 올스타전인 만큼 팬 여러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고 기억할만한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이윤열은 인기 투표가 아닌 감독 추천선수로 올스타전에 합류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독 추천 선수는 굉장히 좋은 것 같다. 감독님의 신뢰를 전폭적으로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열심히 해서 여기 계신 팬 여러분들의 투표를 통해 올스타전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다 득표로 올스타에 선발된 르까프 이제동은 “먼저 투표를 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프로리그에서 많은 활약 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긴 뒤 “최대한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전상욱은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기분 좋다”는 출전 소감과 함께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 “반드시 이기는 게임을 하겠다. 만약 진다면 되게 아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KTF 이영호는 7세트 이제동과의 경기에 대해 “일단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팬 여러분들께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팬 투표로 올스타에 선발된 삼성전자 이성은은 상대적으로 KeSPA 랭킹이 낮은데도 올스타에 선발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역시 세리머니가 좋기는 좋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오늘 경기 승리 후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오늘은 윤용태 선수와 호흡을 맞춰 세리머니를 준비했다. 평소 윤용태 선수의 세리머니를 못 보셨을 텐데 오늘 확실한 세리머니를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최근 공군 e스포츠병 모집에 지원한 KTF 홍진호는 입대 전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다는 전용준 캐스터의 말에 “입대 전 마지막 경기가 될지는 몰랐는데 말을 듣고 보니 굉장히 의미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후회에 남지 않는 멋진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뒤 팬 서비스로 팬들에게 힘차게 거수경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