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www.e-sports.or.kr)는 오는 9월 6일(토) 부산 BEXCO IT EXPO 특설 무대에 서게 될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올스타 18인’을 오늘 8월26일(화) 발표했다.
프로리그를 빛낸 18인의 올스타 멤버들은 지난 8월 8일(금)부터 2주간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프로리그 올스타 팬 투표’에서 선정된 종족 별 대표 6인(종족 별 상위득표 2인)과 구단 별 감독추천을 거친12인으로 확정되었다.
올스타 세대교체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서는 최근에 높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일제히 높은 득표를 획득하며 올스타 세대교체가 가시화되었다. 특히,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6명 가운데 5명이 협회 공인 랭킹 10위안에 포함되는 선수들인데다 랭킹1~4위를 차지하는 선수들이 모두 포함되어 최고의 기세와 실력을 갖춘 선수들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선수들은 테란 이영호(KTF MagicNs), 이성은(삼성전자 KHAN), 저그 이제동(르까프 OZ), 박찬수(온게임넷 스파키즈), 프로토스 도재욱(SK Telecom T1), 송병구 (삼성전자 KHAN) 총 6인이다. 이제동(르까프 OZ)은 17,458표로 최고 득표의 영예를 차지 했다.
구단 별 감독 추천 선수로는 김구현(STX Soul), 박대만(공군 ACE), 박지수(르까프 OZ), 손재범(CJ ENTUS), 신상문(온게임넷 스파키즈), 신희승(eSTRO), 염보성(MBC게임 HERO), 윤용태(한빛 Stars), 이윤열(위메이드 FOX), 전상욱(SK Telecom T1), 홍진호(KTF MagicNs), 허영무(삼성전자 KHAN)가 각각 선발되었다.
보고 싶은 경기를 내 손으로 뽑는다! 최초 매치 업 팬 투표 실시
협회는 오늘 8월 26일(화) 저녁부터 9월 2일(화) 까지 올스타 18인 로스터를 활용, 팬들이 원하는 매치 업을 선택할 수 있는 ‘올스타 매치 업 팬 투표’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진행한다. 프로리그 팬들은 18인 로스터 중 개인전 1세트와 팀플레이전 1세트 매치 업을 각각 선택하여 투표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벨킨(Belkin)의 음악공유기 (Rock Star)와 다기능 스피드 게임패드 (n52TE)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최종 매치 업 구성
매치업 팬 투표가 종료되면, 프로리그 올스타전에서 양 팀 감독으로 출전하는 김가을 감독(삼성전자 KHAN)과 이명근 감독(온게임넷 스파키즈)이 개인전 득표 수 상위 5개 세트(선수 명 중복 시 차 순위 제외), 팀플레이전 상위 2개 세트(선수명 중복 시 차순위 제외) 대진 중 스네이크 방식(원하는 대진을 돌아가며 1개씩 선택)을 활용하여 팀원과 맵, 세트 순서를 확정함으로써 최종 대진을 완성할 계획이다. 최종 확정된 대진은 9월 3일(수) 발표예정이다.
올스타 팬 사인회
한편, 9월 6일(토) 부산 BEXCO에서 펼쳐질 프로리그 올스타전은 오후 2시 경기 진행에 앞서,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18인 올스타들의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협회 최원제 사무총장은 “프로리그와 각 구단을 대표하는 최고 선수들이 모두 출동하는 최고의 팬 이벤트인 프로리그 올스타전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히며, “e스포츠의 성지 ‘광안리’가 있는 부산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가 ‘광안리’ 결승전만큼 최고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고의 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10월 4일(토)부터 개막할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도 팬 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기대와 성원을 당부했다.
보고 싶은 매치 업을 선택하는 팬 투표 이벤트는 협회 홈페이지(www.e-sports.or.kr)와 NAVER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