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경남-STX컵]도재욱, 본진 리콜로 이성은 꺾고 승부는 최종전에서(6세트)

2008.08.12

▶ 경남-STX컵 마스터즈 2008 준플레이오프
◆ 삼성전자 3 vs 3 SK텔레콤
1세트 콜로세움 송병구 패(프, 11시) vs 김택용 승(프, 5시)
2세트 아테나 김동건 승(테, 6시) vs 김택용 패(프, 2시)
3세트 블루스톰 김동건 승(테, 1시) vs 박재혁 패(저, 7시)
4세트 오델로 김동건 승(테, 5시) vs 고인규 패(테, 1시)
5세트 콜로세움 김동건 패(테, 7시) vs 도재욱 승(프, 11시)
6세트 아테나 이성은 패(테, 2시) vs 도재욱 승(프, 10시)

‘괴수’ 도재욱(SK텔레콤) 화끈한 물량 이후 본진 리콜로 삼성전자 이성은을 제압했다.

도재욱은 1게이트 사업 드라군 이후 리버와 앞마당 멀티, 옵저버를 차례로 준비했고, 이성은은 1팩 더블 커맨드로 출발했다.

리버를 확보한 도재욱은 견제가 여의치 않자 7시에 멀티를 추가했고, 이성은은 SCV 정찰로 이를 확인하자 소수의 마인 벌쳐로 견제에 나서며 병력을 모아 서서히 진출을 시작했다.

이성은은 벌쳐 견제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다수 병력을 모아 터렛을 건설하고 마인을 매설하며 넓게 자리를 잡은 가운데 추가 멀티를 확보하는 모습.

도재욱은 8시 멀티를 추가하고 6시 멀티까지 확보하며 자원을 늘렸고, 다수의 지상군에 아비터까지 동반하며 본격적인 교전에 대비했다.

승부는 리콜로 마무리됐다. 도재욱은 리콜로 상대 본진에 팩토리를 장악하면서 추가 병력 수급을 저지하는 한편 추가 병력으로 추가 멀티를 공격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성은은 진출 병력으로 프로토스의 8시, 7시, 6시 멀티를 파괴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자원과 병력 수급을 할 수 없는 상황.

기세가 오른 도재욱은 테란의 자원 지역을 완전히 파괴한 가운데 본진의 주요 건물을 모두 파괴하고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도재욱은 2킬을 기록하는데 성공했고, SK텔레콤은 세트스코어 3: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승패는 최종 7세트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