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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김택용, 강력한 압박으로 전태양 꺾고 MSL 진출(최종전)

2008.08.08

▶ 15차 서바이버 토너먼트 2조
1경기 아테나 김택용 승(프, 6시) vs 신대근 패(저, 9시)
2경기 아테나 주현준 승(테, 6시) vs 전태양 패(테, 9시)
승자전 비잔티움 김택용 패(프, 7시) vs 주현준 승(테, 1시)
패자전 비잔티움 신대근 패(저, 7시) vs 전태양 승(테, 11시)
최종전 블루스톰 김택용 승(프, 7시) vs 전태양 패(테, 1시)

김택용(SK텔레콤)이 강력한 압박으로 전태양(위메이드)을 꺾고 MSL에 진출했다.

김택용은 경기 시작 직후 프로브를 진출시켜 중앙 지역에 게이트웨이를 건설했다. 전태양이 입구를 서플라이 디폿과 배럭으로 막자 프로브를 3기까지 동원해 배럭 완성 타이밍을 최대한 늦췄다.

질럿과 프로브 5기를 이용해 전태양의 서플라이 디폿을 파괴한 김택용. 전태양은 본진 커맨드센터 옆에 벙커를 건설하고 팩토리까지 붙여 지으며 몸을 웅크렸다. 김택용은 질럿으로 벙커를 무시한채 SCV를 집중 공격했다.

전태양은 버러를 생산하며 방어하고 SCV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김택용은 본진에 게이트웨이를 추가 건설했고 전태양은 첫 벌처를 상대의 진영으로 보냈다. 자신의 본진은 추가 생산된 벌처로 방어했다.

공격을 하러 간 전태양의 첫 벌처는 프로브와 질럿에 의해 허무하게 잡혀버리고 말았다. 김택용은 드라군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질럿은 꾸준히 생산해 전태양의  본진을 견제했다.

결국 전태양은 본진에 피해가 누적되고 김택용의 본진에 큰 피해를 입히지 못하자 경기가 어려워졌음을 깨닫고 GG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