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크루트 스타리그 36강
◆ A조 1차전 박세정 1 vs 1 박재혁
1경기 플라즈마 박세정 승(프, 3시) vs 박재혁 패(저, 7시)
2경기 왕의귀환 박세정 패(프, 11시) vs 박재혁 승(저, 7시)
SK텔레콤 박재혁이 폭풍 같은 맹공을 퍼부으며 위메이드 박세정을 물리치고 스타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박재혁은 9스포닝풀 발업 저글링 이후 3해처리를 선택했고, 박세정은 포지 더블 넥서스로 출발했다.
두 선수는 별다른 교전 없이 자원 활성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박세정은 커세어-리버 이후 지상병력 추가를 준비했고, 박재혁은 셔틀 견제에 완벽하게 대비하며 저글링-히드라 물량으로 대응에 나섰다.
지상군 공1업을 완료한 박세정은 다수 질럿과 커세어-리버를 앞세워 진출에 나서며 본진 뒤 멀티를 준비했고, 이에 박재혁은 히드라 웨이브를 앞세워 상대 병력을 제압하고 5시 추가 멀티를 확보하며 리드를 잡았다.
박세정은 하이템플러로 상대 진영을 견제하는 한편 5시 멀티를 파괴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박재혁은 러커를 추가한 다수 병력으로 프로토스의 앞마당에 맹공을 퍼붓고 5시 멀티를 재건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박재혁은 상대의 견제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저글링-히드라-러커 병력을 앞세워 폭풍 같은 공격을 퍼부었고, 결국 박세정은 버티지 못하고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써 박재혁은 본인의 스타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세트스코어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크루트]박재혁, 폭풍 같은 맹공으로 스타리그 첫 승(2경기)
2008.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