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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예선]K조 박재혁, 너무 기뻐서 눈물 날 것 같다

2008.07.30

[포모스=이혜린 기자]무엇보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



30일, 용산 e스포츠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예선 K조에서 박재혁(SK텔레콤)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은 박재혁과의 일문일답.

- 스타리그에 올라온 소감은
▲ 정말 기쁘다. 너무 기뻐서 눈물 날 것 같다. 마인드 컨트롤이 잘 안 되서 고생을 했었는데 이번에 코칭 스탭이 바뀐 뒤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 결승전에서 한동욱과의 경기를 예상했나
▲ 프로토스전과 저그전을 연습했는데 테란전을 하게 되어 당황했지만, 코치님께서 예선전은 기본기로 하는 거라고 말씀해주셔서 마음 편히 경기할 수 있었다.

-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 결승전 한동욱 선수와의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 1경기에서 내 상황이 좋다고 생각해 안일하게 대처하는 바람에 패했던 것 같다.

- 36강 스타리그에 임하는 각오는
▲ 꿈이 크다면 클 수도 있지만 같은 팀 (도)재욱이가 처음에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을 보고나니 자신감이 붙더라. 물론 높은 곳까지 올라가면 좋겠지만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경기할 것이다.

▶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예선 K조
◆ 8강
김명운(저) 0 vs 2 임기홍(테)
김종화(프) 1 vs 2 박재혁(저) 패승승
한동욱(테) 2 vs 0 김현우(저)
이승후(테) 0 vs 2 이영호(프)
◆ 4강
임기홍(테) 0 vs 2 박재혁(저)
한동욱(테) 승패승 2 vs 1 이영호(프)
◆ 결승
박재혁(저) 패승승 2 vs 1 한동욱(테)

rynnn@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