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스=심현 기자]MSL 예선 통과했을 때와 비슷하다
30일, 용산 e스포츠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예선 D조에서 정명훈(SK텔레콤)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은 정명훈과의 일문일답.
- 첫 스타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 그냥 예선전을 통과한 기분이다. MSL 예선 통과했을 때와 비슷하다. 하지만 MBC게임에서는 잘 못했는데 스타리그는 처음이니까 처음부터 잘하고 싶다.
- 가장 힘들었던 경기를 꼽는다면
▲ 결승전이라고 많이 생각하실 것 같은데 4강 MBC게임 김동현 선수와의 경기가 더 힘들었다. 결승전은 생각보다 잘 풀렸다. 1경기에서 2팩토리에 피해를 입고 불리한 것 같았는데 하다 보니 역전했고, 2경기는 빌드 싸움에서 이겨서 쉽게 풀어간 것 같다.
- 팀에서 처음으로 이번 예선을 통과했는데
▲ 잘하는 형들이 두 번째 날에 많아서 오늘 많이 진출할 것 같다. 나 빼고 3명 정도 더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다.
- 변경된 스타리그 방식에 대한 생각은
▲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3전 2선승제를 좋아하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
- 스타리그 본선에 임하는 각오는
▲ 첫 진출이니만큼 16강까지는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이번 예선전에서 재미있는 경기 많이 했는데 방송으로 펼쳐지는 본선에서도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겠다.
▶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예선 D조
◆ 9강
오원교(프) 패승승 2 vs 1 신동원(저)
◆ 8강
이성은(테) 2 vs 0 오원교(프)
장주현(프) 2 vs 0 강민구(프)
정명훈(테) 2 vs 0 박준상(저)
박성윤(테) 0 vs 2 김동현(저)
◆ 4강
이성은(테) 승패승 2 vs 1 장주현(프)
정명훈(테) 패승승 2 vs 1 김동현(저)
◆ 결승
이성은(테) 0 vs 2 정명훈(테)
lovesh73@fomos.co.kr
[스타리그 예선]D조 정명훈, 16강까지는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2008.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