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포모스=심현 기자]2년 만에 KTF 강민의 9연승과 타이 기록



괴수’ 도재욱이 공식경기 프로토스전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도재욱은 21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11주차 1경기 광주투어 2세트에서 STX 김구현을 물리쳤다.

도재욱은 초반 멀티를 늦게 확보하고 중앙 교전에서 피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안정적인 운영과 견제 플레이로 효과를 거두며 자원의 열세를 뒤집은 뒤 폭발하는 물량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도재욱은 지난 4월 18일 EVER 스타리그 2008 1차 본선에서 임원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후 단 한차례도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며 공식경기 프로토스전 9연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도재욱은 지난 2005년 12월 1일부터 2006년 6월 22일까지 9연승을 기록한 KTF 강민의 프로토스전 9연승과 타이 기록을 수립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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