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10주차 3경기
◆ SK텔레콤 2 vs 0 이스트로
2세트 안드로메다 박재혁 승(저, 7시) vs 박문기 패(저, 11시)
박재혁(SK텔레콤)이 박문기(이스트로)를 꺾고 개인전 3승째를 기록했다.
두 선수의 빌드는 큰 차이가 없었다. 1해처리 상태에서 저글링을 모으며 레어 업그레이드를 시작한 뒤 스파이어를 건설했다. 저글링은 자신의 입구 방어에 사용하며 안전한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두번째 해처리의 위치는 달랐다. 박재혁은 본진에 추가 해처리를 건설한 반면 박문기는 앞마당을 가져갔다. 때문에 박문기는 앞마당 2가스를 활성화시키며 방어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이에 박재혁은 저글링, 뮤탈리스크, 스커지를 이용해 박문기의 앞마당을 공격했다. 이 날카로운 공격을 통해 박재혁은 공중전에서 큰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결국 박재혁은 다수의 뮤탈리스크로 박문기의 본진 드론을 몰살시킨 뒤 앞마당까지 장악하며 GG를 받아냈다.
[신한은행]박재혁, 날카로운 공격으로 박문기 격파(2세트)
2008.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