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9주차 3경기
◆ SK텔레콤 2 vs 0 공군
2세트 카트리나 도재욱 승(프, 6시) vs 박대만 패(프, 9시)
SK텔레콤 도재욱이 화끈한 물량으로 공군 박대만을 제압하고 공식경기 프로토스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두 선수는 나란히 2게이트 후 본진 멀티에 넥서스를 소환한 뒤 옵저버-드라군과 템플러 테크트리까지 똑같이 출발했다. 이후 도재욱은 상대의 정찰을 봉쇄하며 센터 멀티를 빠르게 확보했고, 박대만은 본진에 캐논을 소환하며 센터 멀티를 추격하는 모습.
다수 병력을 확보한 도재욱은 진출을 시작했고 하이템플러 드랍을 감행한 박대만의 견제에 피해를 입지 않는 가운데 다수 병력간의 교전에서 절묘한 사이오닉 스톰을 활용해 압승을 거두고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도재욱은 상대의 센터 멀티까지 진격해 파괴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상대 본진까지 입성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도재욱은 이번 시즌 개인전 8승째를 기록했고, 공식경기 프로토스전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한은행]도재욱, 화끈한 물량으로 박대만 잡고 프로토스전 6연승(2세트)
2008.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