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8주차 5경기
◆ SK텔레콤 1 vs 0 한빛
1세트 폭풍의언덕 고인규 승(테, 1시) vs 김동주 패(테, 7시)

SK텔레콤 고인규가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으로 한빛 김동주를 물리쳤다.

두 선수는 나란히 1팩 더블 커맨드를 선택한 가운데 고인규는 벌쳐 2기로 상대의 멀티 타이밍을 늦추고 본진 난입까지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고인규는 다수 벌쳐에 탱크까지 추가해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고 배럭으로 입구를 좁히고 마인과 시즈탱크로 봉쇄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김동주는 꾸준히 병력을 모으고 스타포트를 건설하며 레이스를 추가했지만, 고인규는 병력을 계속해서 충원하며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고인규는 상대의 레이스 공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수 병력을 앞세워 상대의 본진까지 들이쳤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고인규는 이번 시즌 개인전 5승째를 기록했고 공식경기 테테전 8연승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