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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박재혁, 회심의 폭탄 드랍으로 짜릿한 역전승(2세트)

2008.05.22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6주차 5경기
◆ 한빛 1 vs 1 SK텔레콤
2세트 안드로메다 윤용태 패(프, 11시) vs 박재혁 승(저, 7시)

SK텔레콤 박재혁이 5드론 실패 이후 불리한 상황을 회심의 폭탄 드랍 한방으로 뒤집으며 한빛 윤용태를 물리쳤다.

박재혁은 5드론 스포닝풀을 선택하며 승부를 걸었고, 윤용태는 포지를 소환하고 프로브로 확인했지만 저글링이 생산된 상황.

윤용태는 황급히 입구에 캐논을 소환하고 프로브를 대동하며 방어를 준비했고, 프로브를 1기만 잃으며 완벽하게 방어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기습 전략이 막힌 박재혁은 앞마당 멀티와 추가 멀티를 확보하며 저글링-러커를 준비했고, 윤용태는 커세어 이후 앞마당 멀티를 추가하고 옵저버-리버를 갖추며 기세를 이어가는 모습.

커세어-리버를 갖춘 윤용태는 견제에 나서며 지상병력 추가를 준비했고, 박재혁은 히드라 위주로 체제를 전환하며 폭탄 드랍으로 다시 한번 승부를 걸었고 선택은 적중했다.

박재혁은 히드라에 이어 러커까지 추가 드랍하며 프로토스 본진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윤용태는 저그의 필살기를 막지 못하고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써 박재혁은 이번 시즌 개인전 2승째를 기록했고, SK텔레콤은 세트스코어 1:1로 추격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