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5주차 3경기
◆ 온게임넷 0 vs 3 SK텔레콤
3세트 한니발 문성진/이승훈 패(저, 2시/프, 5시) vs 권오혁/윤종민 승(프, 8시/저, 11시)
SK텔레콤 권오혁/윤종민이 상대의 기습 전략을 잘 막아내고 승리를 따냈다.
온게임넷은 문성진이 기습 5드론, 이승훈이 선 포지를 선택했고, SK텔레콤은 권오혁이 1게이트 코어, 윤종민이 9스포닝풀로 출발했다.
온게임넷의 선택은 저글링-캐논 러시. 권오혁은 코어를 취소하고 포지를 소환했고 프로브와 질럿으로 방어에 나서며 윤종민의 저글링을 기다렸다.
경기는 승부수가 막히면서 사실상 마무리됐다. SK텔레콤은 상대의 필살기를 완벽하게 방어하며 승기를 잡았고, 권오혁이 커세어, 윤종민이 뮤탈을 준비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온게임넷은 성큰과 캐논으로 방어에 집중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SK텔레콤은 뮤탈-스커지로 제공권을 완벽히 장악한 가운데 다크템플러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권오혁/윤종민은 2006년 11월 12일 동반 출전 이후 548일만에 팀플전 첫 승을 신고했고, SK텔레콤은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한은행]권오혁/윤종민, 상대의 필살기 막고 승리...SKT 3:0(3세트)
200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