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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4연승 찍고 4강 진입 이뤄낼까?

2008.05.12

[포모스=심현 기자]온게임넷, 중위권 도약 위해 연패는 반드시 막아야



상승세의 SK텔레콤과 주춤하고 연승 뒤 패배로 주춤하고 있는 온게임넷이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12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5주차 3경기에서는 온게임넷과 SK텔레콤이 격돌한다.

최근 상승세의 SK텔레콤은 4강 진입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STX, 공군, 이스트로를 연파하며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이날 승리와 함께 4연승을 기록할 경우 4위까지 순위 상승이 가능하며 다른 경기장 결과에 따라 3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3연승 뒤 STX에게 뼈 아픈 일격을 당하며 주춤한 온게임넷은 중위권 진입과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역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두 팀은 테란과 프로토스로 개인전 엔트리를 구성했고, 팀플전에서는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비슷한 선택을 했다.

전반적인 엔트리의 구성에서는 SK텔레콤에 무게가 실리지만 1세트를 제외한 모든 경기가 동족전으로 치러지는 만큼 승부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나란히 팀 내 개인전 최다승을 기록중인 2세트 신상문과 전상욱의 대결과 3세트 팀플전의 승부 향방에 따라 승부의 추가 기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이스트로전에서 이적 후 첫 에이스결정전 승리로 팀 승리를 이끌어낸 김택용과 시즌 첫 출전에 나선 임원기의 대결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5주차 3경기
◆ 온게임넷 vs SK텔레콤
1세트 콜로세움 김창희(테) vs 도재욱(프)
2세트 폭풍의언덕 신상문(테) vs 전상욱(테)
3세트 한니발 문성진/이승훈(저/프) vs 권오혁/윤종민(프/저)
4세트 카트리나SE 임원기(프) vs 김택용(프)
5세트 오델로 에이스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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