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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윤종민, 안정적인 운영 능력 앞세워 2차 본선 진출(종합)

2008.04.24

[포모스=심현 기자]박영민,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차 본선 합류




SK텔레콤 윤종민이 2연승으로 스타리그 2차 본선에 진출했다. CJ 박영민은 최종전 접전 끝에 스타리그 2차 본선 합류에 성공했다.

23일 오후 6시 30분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EVER 스타리그 2008 1차 본선 C조 경기에서 윤종민, 박영민이 나란히 스타리그 2차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C조에서 가장 먼저 스타리그 2차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것은 윤종민. 윤종민은 2경기에서 온게임넷 김창희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이후 풀업 저글링-울트라를 동원해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승자전에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MBC게임 고석현의 공격을 탄탄한 방어로 막아내면서 2차 본선에 진출했다.

두 번째 2차 본선 진출자는 박영민. 박영민은 1경기에서 고석현의 공격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운영에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박영민의 스타리그 2차 본선은 방어력의 힘으로 만들어졌다. 패자전에서 김창희의 전진 2배럭을 배터리 센스로 막아낸 박영민은, 최종전에서는 1경기 이후 다시 만난 고석현의 저글링-히드라 공격을 프로브 비비기와 다크템플러로 막아내고 승리를 거두며 2차 본선 합류에 성공했다.

이로써 EVER 스타리그 2008은 2차 본선 진출자 16명 가운데 10명(시드 4명 포함)을 확정했고, 프로토스가 5명으로 절반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 EVER 스타리그 2008 1차 본선 C조
1경기 화랑도 박영민 패(프, 5시) vs 고석현 승(저, 11시)
2경기 화랑도 윤종민 승(저, 11시) vs 김창희 패(테, 5시)
승자전 안드로메다 고석현 패(저, 1시) vs 윤종민 승(저, 11시)
패자전 안드로메다 박영민 승(프, 1시) vs 김창희 패(테, 7시)
최종전 트로이 고석현 패(저, 5시) vs 박영민 승(프, 7시)

lovesh73@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