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신한은행]전상욱, 탄탄한 운영으로 승리하며 승부는 에결로(4세트)

2008.04.13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1주차 1경기
◆ KTF 2 vs 2 SK텔레콤
4세트 폭풍의언덕 정명호 패(저, 7시) vs 전상욱 승(테, 11시)

SK텔레콤 전상욱이 공격으로 승부를 건 KTF 정명호를 탄탄한 운영으로 제압했다.

전상욱은 입구를 막고 1배럭 더블 커맨드를 선택했고, 정명호는 12스포닝풀 앞마당 멀티 후 러커를 준비했다.

정명호는 2해처리 저글링-러커 이후 빠르게 디파일러까지 준비하며 공격으로 승부를 걸었고, 전상욱은 소수 바이오닉과 벙커로 방어하며 벌쳐와 사이오닉 베슬을 준비했다.

상대의 공격에 맞선 전상욱의 대응은 완벽했다. 디파일러를 확보한 정명호는 저글링-러커로 공격을 시작했고, 전상욱은 진출한 병력과 후속 병력으로 저그의 병력을 포위해 제압한 뒤 사이언스 베슬까지 확보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전상욱은 강력하게 조합된 병력을 서서히 진출시켰고, 결국 정명호는 상대적으로 열세를 인정하고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써 전상욱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첫 승을 신고했고, SK텔레콤은 세트스코어 2:2로 동률에 성공하며 승부를 에이스결정전까지 끌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