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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김택용V, 스피드업 된 셔틀 적극 활용하며 10만원 획득

2008.04.02

◆ MBC게임 올스타 스킨스 6회차
▶ 오영종 0-1 김택용
    1세트 오영종(프, 11시) <네오 포르테> 승 김택용(프, 1시)

SK텔레콤 김택용이 속업셔틀을 적극 활용하는 플레이를 통해 르까프 오영종에게 승리를 거두고 첫 세트 상금인 10만원을 획득했다.

김택용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택용은 정찰프로브로 오영종의 게이트웨이 주변에 파일런을 두 개나 소환하며 상대의 드라군의 길목을 막았다. 그 사이 김택용은 질럿 한 기를 보내 프로브 2기를 잡아내며 자원채취를 방해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김택용은 빠르게 로보틱스를 올리며 앞마당 확장기지를 가져갔다. 오영종 역시 앞마당 확장기지를 가져가며 드라군 병력을 모았다. 셔틀의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통한 상대 앞마당 언덕을 장악한 김택용은 꾸준히 드라군을 모으며 셔틀을 2기나 생산했다.

오영종이 자신의 앞마당 지역의 수비에 집중하는 동안 김택용은 셔틀을 통해 상대 앞마당 언덕에 드라군을 드롭하며 언덕을 장악했다. 오영종이 셔틀과 리버를 통해 방어에 나섰지만 김택용은 지속적으로 드라군을 드롭하며 결국 오영종의 앞마당 언덕을 장악했다.

오영종은 앞마당 지역에 피해를 입은 후 전 병력과 셔틀, 리버를 동원해 러시를 시도했다.그러나 김택용의 병력은 만만치 않았다. 전 병력을 동원한 오영종의 공격을 막아낸 김택용은 리버를 4기나 공격에 동원하며 역러시를 감행했다. 김택용의 병력을 막아내지 못한 오영종은 항복을 선언했다.

허 준 기자 jjoony@fighterfor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