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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팀플레이 삼매경

2008.03.25

작성[2008-03-24 16:15]

SK텔레콤 T1이 2008시즌을 대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 강원도 설악산으로 워크숍을 다녀 온 이후 차기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휴식도 취했고 선수단의 부족한 점과 보완 사항을 모두 체크한 뒤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 것. 차기 시즌 맵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테스트 버전으로 연습했고 밸런스 테스트까지 성실히 임했다.

24일부터는 팀플레이를 집중 단련하기 위한 연습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에 사용되는 팀플레이 맵은 8인용인 헌터스와 4인용인 한니발. 선수들에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전원이 2인1조를 구성해 돌아가면서 맵을 익히기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1주일 동안 연습을 진행하면서 호흡이 잘 맞는 조합을 발굴할 계획이다.

선수들의 연습을 돕기 위해 최연성과 박용욱 코치도 호흡을 맞추면서 직접 트레이닝에 들어갔고 선수들도 연습을 즐기면서 팀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

박용운 감독 대행은 "지난 시즌 팀플레이 부진이 성적 부진으로 이어진 만큼 올 시즌은 팀플레이 기반을 확실히 다진 뒤 시즌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force7@esforc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