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2008-03-14 11:18]

박카스 스타리그가 차기 스타리그 진출권을 확대키로 했다.

온게임넷은 기존 결승 진출자들과 3, 4위전의 승자까지만 부여했던 차기 스타리그 진출권을 4강 진출자 전원에게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3, 4위전의 의미가 사라져 이번 박카스 스타리그에서는 3, 4위전이 치러지지 않게 됐다.

시드권이 4명까지 확대됨에 따라 4번 시드가 걸려있던 스타 챌린지의 1위 결정전도 폐지됐다. 스타 챌린지는 2승으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 조 1위 선수들을 모아 그 중 1위를 선발해 스타리그 4위 선수와 4번 시드를 놓고 1위 결정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그러나 시드권이 사라져 1위 결정전을 생략하고 스토브리그가 끝난 직후 2라운드에 해당하는 듀얼 토너먼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게임넷 측은 "리그 방식 개편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 방식이 앞으로도 계속 적용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