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2008-03-10 12:05]
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 대행이 6일부터 진행된 내부 워크숍 결과에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SK텔레콤 T1은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동안 비공개 워크숍을 진행했다. 코칭 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뒤 처음으로 가진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이천의 SK 미래 경영 연수원과 강원도 설악산 등지에서 열렸다.
6일 SK 미래 경영 연수원에서는 팀워크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인간 관계를 형성하는 기술과 선수 개개인의 성격 분석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SK가 추구하는 SUPEX에 관한 설명, SK가 원하는 인재상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7일에는 설악산 대명 콘도로 이동, 설악산을 오르며 2008시즌 구상을 공유했다. 등반을 마친 뒤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의 대화를 진행하며 SK텔레콤 T1의 2008년 계획과 운영 방안 등을 공유했다. 마지막 날에는 한화 리조트에서 수영과 온천으로 피로를 풀었다.
박용운 감독 대행은 “선수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SK텔레콤 T1이 나아갈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선수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깨달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새 마음 새 뜻으로 새로운 SK텔레콤 T1이 되는 발판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force7@esforce.net
SK텔레콤 박용운 감독 대행 “팀 워크 기반 다진 워크숍”
2008.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