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2008-02-27 21:11]
‘6대0!’
SK텔레콤 전상욱이 초반 벙커링을 성공시키면서 KTF 매직엔스 임재덕을 꺾고 최종전에서 오영종을 다시 한 번 상대할 기회를 잡았다.
전상욱은 일반적인 타이밍에 배럭을 건설하고 정찰을 시도했다. 이른 타이밍에 임재덕의 본진을 확인한 전상욱은 앞마당에 해처리를 짓고 있다는 것을 보다 곧바로 SCV를 대동해 벙커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임재덕은 스포팅풀이 늦는 바람에 저글링 생산을 하지 못했고 전상욱의 벙커는 이미 완성됐다. 임재덕은 해처리 뒤쪽에 크립 콜로니를 건설했으나 머린이 계속 추가되는 바람에 완성시키지 못했고 전상욱이 벙커에 머린을 넣었다가 빼는 컨트롤을 해주며 저글링까지 잃어 항복을 선언했다.
전상욱의 승리로 트로이에서 테란과 저그의 격차는 6대0으로 벌어졌다.
◆스타 챌린지 2008 F조
1경기 허영무(프, 9시) 승 <카트리나> 임재덕(저, 12시)
2경기 오영종(프, 9시) 승 <카트리나> 전상욱(테, 12시)
승자전 허영무(프, 1시) 승 <트로이> 오영종(프, 11시)
패자전 전상욱(테, 11시) 승 <트로이> 임재덕(저,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