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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SK텔레콤 김택용 인터뷰 "차근차근 올라왔으니 결승 갈 차례다"

2008.02.27

작성[2008-02-22 20:13]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팀 이적 이후에 계속 이기고 있어 기분 좋다. 4강 멤버를 배출한 팀이나 또 다시 4강에 오른 나나 기분 좋은 날이다. 4강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블루스톰에서의 컨셉트는.
▶1게이트 플레이를 준비했다. 상대를 보면서 맞춰가려 했는데 다크 템플러 견제가 잘 통해서 낙승했다.

-다크 템플러 이동 경로는 어땠나.
▶대각선 협곡으로 내려갔다. 그 다크 템플러 한 기 덕분에 승리한 것 같다.

-4강에서 이영호를 만난다.
▶이영호의 메카닉은 정평이 나 있다. 내가 준비만 잘하면 이길 것이다.

-도재욱과 연습했나.
▶도재욱이 내 연습만 도와줬다. 도재욱은 자기 연습을 모두 완료했다고 해서 블루스톰 준비를 도와줬다.

-연습은 어떻게 했나.
▶연습실 이전 중이어서 집중하기 어려웠다. 어제는 PC방에서 연습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기니 좋다.

-4강에 임하는 각오는.
▶지금까지 스타리그에서는 차근차근 성장해왔다. 16강과 8강, 4강까지 올라왔으니 결승전 가고 우승하고 싶다.

-이적하고 나서 달라진 점은.
▶연습 시간이나 스케줄이 달라져서 다소 어색했다. 적응은 어느 정도 끝났다.

-프로토스들이 응원왔다.
▶박용욱 코치님을 비롯한 도재욱, 권오혁, 박대경 등 프로토스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응원해준 덕분에 내가 이길 수 있었다. 우리 팀 동료들도 스타리그 무대에 함께 서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연습 도와준 SK텔레콤 팀원들에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