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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SK텔레콤 정명훈, 중앙 장악 이후 배틀 전환 통해 김성기 완파! 데뷔 첫 MSL!

2008.02.20

작성[2008-02-19 16:33]


‘데뷔 첫 MSL!’

SK텔레콤 T1 테란 신예 정명훈이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이후 1년만에 MSL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정명훈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MBC게임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14차 서바이버 토너먼트 6조 최종전에서 CJ 김성기를 상대로 배틀 크루저 쇼를 선보이며 승리했다.

정명훈은 3팩토리 벌처 러시를 시도한 김성기의 전략을 탱크와 벌처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김성기보다 앞마당 미네랄 확장을 먼저 가져갔고 맵 중앙을 장악하면서 11시와 12시 확장도 2~3 타이밍 일찍 가져갔다.

중앙 지역에 터렛과 마인, 탱크로 조이기를 성공한 정명훈은 드롭십 한 기에 벌처를 계속 실어 나르면서 견제 플레이를 펼쳤다. 일꾼과 탱크를 다수 잡아내는 동안 배틀 크루저를 생산하며 체제를 전환해 승기를 잡았다.

정명훈은 드롭십과 골리앗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김성기의 병력을 모두 막아내며 완승을 거두고 항복을 받아냈다.

정명훈은 고인규에 이어 SK텔레콤 테란으로서는 두 번째로 MSL에 진출했다.
 
◆14차 서바이버 토너먼트 6조
1경기 박명수(저, 7시) 승 <로키2> 정명훈(테, 1시)
2경기 김성기(테, 7시) 승 <로키2> 신상호(프, 1시)
승자전 박명수(저, 9시) 승 <조디악> 김성기(테, 6시)
패자전 정명훈(테, 12시) 승 <조디악> 신상호(프, 3시)
최종전 정명훈(테, 7시) 승 <블루스톰> 김성기(테,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