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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SK텔레콤 정명훈, 벌처 견제에 이은 강력한 조이기로 신상호 제압! 김성기와 최종전!

2008.02.20

작성[2008-02-19 15:59]


‘벌처의 승리!’

SK텔레콤 T1 정명훈이 예리한 벌처 견제를 통해 이스트로 신상호를 제압하고 최종전에 진출해 김성기와 경기를 펼칠 기회를 만들었다.

정명훈은 게이트 웨이도 건설하지 않고 앞마당에 넥서스 먼저 지은 신상호의 틈을 파고 드는 2팩토리 전략을 구사했다. 머린 4기와 탱크 3기, 벌처 4기로 앞마당에 자리를 편 정명훈은 벙커를 지으면서 조이기에 들어갔고 탱크 일점사를 통해 앞마당을 파괴했다. 그러는 사이 정명훈은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가져가며 자원에서 앞서 나갔다.

정명훈은 신상호의 다크 템플러 드롭에 건설중이던 터렛을 완성하지 못하며 피해를 입었다. 탱크도 몇 기 잃었고 달려드는 질럿과 드라군에 의해 앞마당을 들 뻔한 위기도 맞았다. 그러나 정명훈은 SCV로 블로킹하면서 벌처와 탱크 등이 제 타이밍에 생산되면서 간신히 막아냈다.

정명훈은 12시 확장을 가져가는데 성공했고 그동안 모아 놓은 탱크와 벌처, 골리앗으로 중앙을 장악했다. 그러면서 벌처를 4기씩 게릴라 병력으로 편성, 프로브를 꾸준히 솎아냈고 프로토스가 6시 언덕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했다.

이어 한 방 병력을 모은 정명훈은 6시 언덕과 프로토스의 진출로를 막아내며 항복을 받아냈다.
 
◆14차 서바이버 토너먼트 6조
1경기 박명수(저, 7시) 승 <로키2> 정명훈(테, 1시)
2경기 김성기(테, 7시) 승 <로키2> 신상호(프, 1시)
승자전 박명수(저, 9시) 승 <조디악> 김성기(테, 6시)
패자전 정명훈(테, 12시) 승 <조디악> 신상호(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