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2008-02-18 18:51]
“짧게 가자!”
SK텔레콤 T1 박태민이 초반 전략을 적중시키며 이스트로 신희승을 제압하고 승자전에 올랐다.
박태민은 독특한 빌드 오더를 들고 나왔다. 카트리나에서 뒷 마당에 해처리를 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박태민은 언덕 확장 지역에 해처리를 가져가면서 신희승의 심기를 흔들었다. 스포닝풀보다 개스를 먼저 가져가면서 특이한 운영을 펼쳤다.
박태민은 2개의 해처리에서 저글링을 쏟아내면서 신희승의 머린을 모두 끊어내며 타이밍을 잡았다. 머린을 모두 잡았고 저글링으로 계속 공격하면서 SCV를 다수 잡아냈다.
이어진 공격은 럴커. 박태민은 저글링과 럴커로 신희승의 배럭지역을 장악했고 벙커를 일점사하면서 돌파에 성공, 10분도 채 되지 않아 GG를 받아냈다.
◆스타챌린지 2008 시즌1 C조
1세트 박태민(저, 12시) 승 <카트리나> 신희승(테, 6시)
남윤성 기자 force7@esforc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