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2008-02-04 16:44]
▶정명훈=두 시즌만에 진출해서 매우 기쁘다. 한 시즌 쉬면서 다른 선수들의 도우미 역할만 열심히 했다. 그러는 동안 많이 이기면서 나도 실력을 검증받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조에 세 종족이 모두 분포돼 있어서 골고루 준비하다 보니까 모든 종족전에 자신감이 생겼다. 지난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강 민 선수에게 두 번 연속으로 패하면서 탈락했는데 이번에는 강 민 선수가 우리 조에 들어오길 바란다. 얼마나 성장했는지 테스트 해보고 싶다.
오늘 기세를 이어 내일 예선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