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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SK텔레콤 윤종민V, 히드라리스크 타이밍 러시로 승리. 송병구 8강 진출

2008.02.05

작성[2008-01-30 20:23]

SK텔레콤 윤종민이 안기효의 발업 질럿에 흔들렸지만 다수의 히드라리스크로 3시 지역의 확장을 깨뜨린 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두 선수는 모두 1승2패로 재경기 가능성을 열어놨다.

윤종민은 초반 오버로드 한 기를 잃은 뒤 발업 질럿의 공격에 저글링 다수를 잃으며 위기에 몰렸다.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방어를 했지만 큰 피해를 입은 뒤였다. 뮤탈리스크 역러시 역시 아칸에 막히며 패색이 드리웠다.

그러나 윤종민은 체제를 히드라리스크로 바꾸고 물밀듯한 공격을 펼쳤다. 3시 지역의 넥서스를 날린 뒤 상대 앞마당까지 압박했다. 비록 샛길로 빠진 질럿에 재차 공격을 당했지만 큰 이득을 얻은 뒤였다.

윤종민은 승리를 굳히기 위해 드롭도 시도했다. 비록 하이템플러가 있었지만 마나가 채 채워지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었다.

이후 히드라리스크와 럴커까지 대동해 재차 앞마당을 두드렸고 마나 없는 하이템플러를 학살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날 안기효의 패배로 인해 송병구는 잔여 경기와 상관 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8 16강 5회차
이제동(저, 11시) <악령의숲> 승 도재욱(프, 6시)
안기효(프, 1시) <블루스톰> 승 윤종민(저,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