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서바이버] SK텔레콤 오충훈, 탄탄한 조이기와 안정적인 방어로 허영무 격파!

2008.01.03

작성[2007-12-22 15:10]

◆서바이버 토너먼트 12조
1경기 염보성(테, 9시) 승 <조디악> 신정민(저, 3시)
2경기 오충훈(테, 12시) 승 <조디악> 허영무(프, 6시)

‘뚝심의 오충훈!’

SK텔레콤 T1 ‘마우스 피스 테란’ 오충훈이 특유의 뚝심으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프로토스 허영무의 물량을 막아내며 승자조에 진출했다.

오충훈은 조디악에서 펼쳐진 첫 경기에서 허영무의 물량을 상대로 침착한 조이기 전략을 선보였다. 오충훈은 더블 커맨드를 가져가면서도 방어 타워에 자원을 투자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허영무의 다크 템플러에 의해 병력을 다수 잃기도 했지만 생산에 집중했다.

오충훈은 탱크가 한 부대 가량 모이자 진출을 시도했다. 12시 중앙 지역 언덕 확장을 가져가기 위한 전진이었다. 이 때 허영무는 4시 섬 확장과 9시 언덕 확장을 가져갔기 때문에 오충훈에게는 전반적으로 불리하게 전황이 흘러갔다.

오충훈은 허영무의 과감한 러시를 별 피해 없이 막아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허영무의 본진 입구까지 탱크와 벌처, 터렛으로 자리를 잡은 오충훈은 3시와 6시 언덕을 동시에 파괴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오충훈은 허영무의 리콜 공격까지 잘 막아내면서 승기를 굳혔고 자원이 고갈된 허영무의 마지막 러시를 힘들이지 않고 막아내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오충훈은 MBC게임 염보성과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