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2007-12-18 20:11]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SK텔레콤 1 – 1 STX
고인규(테, 9시) <운고로 분화구> 승 박정욱(테, 12시)
도재욱(프, 12시) 승 <카트리나> 박종수(프, 9시)
‘참신한 4다크 드롭!’
SK텔레콤 T1 도재욱이 4다크 드롭을 통해 후기리그 첫 출전한 STX 박종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후기 7승째를 거뒀다. 그 가운데 6승이 프로토스전이어서 최고의 프로토스전 감각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
도재욱은 박종수의 파일런 러시에 의해 미네랄 2개소를 채취하지 못하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그렇지만 뒷마당 확장기지를 먼저 가져갔고 로보틱스를 건설했다.
박종수는 도재욱이 테크트리를 올리는 것을 확인하자 게이트 웨이를 4개까지 늘리면서 병력에 충실했다. 드라군은 4기만 생산했고 질럿을 8기까지 늘리면서 압박했다. 그러나 도재욱의 방어력이 환상적이었다. 도재욱은 프로브를 다수 대동하면서 드라군을 포위 공격했고 간신히 막아냈다.
도재욱은 박종수의 한 방 러시를 막아낸 뒤 다크 템플러 드롭을 시도했다. 셔틀에 다크 4기를 태워 뒷마당에 드롭하면서 캐논 2기와 넥서스를 파괴했다. 또 테크트리 건물인 템플러 아카이브와 포지를 파괴하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확장기지를 상대보다 하나 더 가져간 도재욱은 게이트 웨이를 10개까지 늘리면서 병력을 쏟아내며 박종수를 격파했다.
[신한은행] SK탤레콤 도재욱, 4다크 템플러 드롭 통해 전세 역전! 1-1
2008.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