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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SK텔레콤 박성준V, 히드라리스크 통한 견제-방어로 손찬웅 완파!

2007.12.12

작성[2007-12-06 20:28]


◆곰TV 시즌4 서바이버 토너먼트 5조
1경기 박성준(저, 3시) 승 <조디악> 손찬웅(프, 12시)

‘히드라만으로!’

SK텔레콤 ‘투신’ 박성준이 안정적인 방어에 이은 물량 공세로 르까프 오즈 손찬웅을 꺾고 승자조에 진출했다. 박성준은 최근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박성준은 손찬웅이 앞마당에 넥서스를 건설한 것을 확인한 뒤 4해처리 체제를 시도했다. 레어는 다소 늦었지만 히드라리스크를 다수 생산하면서 손찬웅의 입구를 두드렸다.

이후 박성준은 레어로 전환하며 오버로드의 스피드 업그레이드와 수송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손찬웅이 공격적으로 커세어와 리버를 운영하면서 섬 확장기지를 가져가자 오버로드에서 히드라리스크를 드롭하면서 9시 확장 기지를 파괴했다.

박성준은 프로토스가 확장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끈질기게 방해했다. 섬 확장에 실패한 손찬웅이 9시 언덕을 가져가려 하자 럴커 1기와 히드라리스크 6기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자원줄을 말렸다.

이후 박성준은 물량을 쏟아냈다. 모든 해처리에서 히드라리스크를 생산하며 거칠게 밀어붙였다. 박성준은 손찬웅의 한방 러시를 알아채지 못해 히드라리스크가 사이오닉 스톰에 한 부대씩 터져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럴커와 추가 병력으로 막아내며 항복을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