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2007-11-26 21:44],
-승리한 소감은.
▶4세트에 출전하는 걸 싫어하는 편인데 이기니까 좋다.
-상대의 스타일을 완벽히 파악한 것 같다.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센터 교전에서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
▶상대의 셔틀을 잡고 유리하다 생각했는데 하이템플러가 생각보다 빨랐다. 앞마당 견제를 받았지만 다크템플러 견제를 하면서 앞서기 시작했고, 5시 멀티를 파괴했을 때는 확실히 이겼다고 생각했다. 후반에는 자원이 너무 많아서 뽑아도 뽑아도 자원이 남더라.
-팀내 최다승을 기록 중인데.
▶프로토스전만 4승이기 때문에 크게 기뻐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그전도 이기고 싶다. 솔직히 저그전을 그렇게 못하는 편은 아니다. 다른 종족도 기본은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니까 다른 종족전에서도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하고 싶은 말은.
▶서바이버 예선 인터뷰를 보니까 허영무 선수가 예전의 내 인터뷰때문에 불쾌하셨던 것 같다. 그런 의도는 없었다. 앞으로는 친하게 지내고 싶다.
[신한은행] SK텔레콤 도재욱 인터뷰 "다른 종족전도 보여드리고 싶다"
2007.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