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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챌린지] SK텔레콤 고인규, 레이스 싸움에서 한승엽 완파! 김재훈과 최종전!

2007.11.23

작성[2007-11-21 21:26]

◆스타챌린지 2007 시즌2 E조
1세트 김상욱(저, 11시) 승 <몽환2> 한승엽(테, 5시)
2세트 김재훈(프, 8시) <몽환2> 고인규(테, 11시)
승자전 김상욱(저, 8시) 승 <카트리나> 김재훈(프, 6시)
▶패자전 고인규(테, 6시) 승 <카트리나> 한승엽(테, 3시)

‘전략의 승리!’

SK텔레콤 고인규가 전진 배럭에 이은 클로킹 레이스 전략을 활용하며 은퇴를 앞둔 한승엽에게 패배를 선물했다.

고인규는 앞마당 근처에 배럭을 전진해서 건설하면서 초반 압박을 시도했다. 일찍 정찰함으로써 머린을 곧장 대동한 고인규는 한승엽의 SCV를 수비에 동원하도록 만들면서 동시에 일꾼도 잡아냈다. 대여섯 기의 일꾼을 파괴했고 그러는 동안 뒷마당 확장기지도 따라가면서 자원 격차를 벌렸다.

고인규의 선택은 2스타포트 레이스. 클로킹까지 개발한 고인규는 첫 교전부터 승리로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비슷한 숫자의 레이스 싸움이었지만 스캔까지 갖추면서 압승을 거둔 것.

이어진 공중전에서도 연승을 거둔 고인규는 스타포트의 개수를 더 늘리면서 공중을 완전히 장악했다. 탱크의 시즈모드를 마친 뒤 한승엽의 본진과 거의 맞닿아 있는 언덕을 탱크로 장악한 고인규는 레이스 간의 격차가 벌어진 것을 확인하고 레이스를 먼저 잡아냈다. 이어 터렛을 유유히 파괴한 뒤 탱크까지 잡아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고인규는 2경기에서 자신을 꺾었던 김재훈과 리벤지 매치를 펼친다.

한승엽은 은퇴 경기에서 2패만을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해설자로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