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2007-11-16 20:41]

◆EVER 스타리그 2007 16강 B조 재경기
진영수(테, 12시) <카트리나> 승 변형태(테, 6시)
변형태(테, 8시) <몽환2> 승 박성준(저, 11시)
박성준(저, 1시) <블루스톰> 승 진영수(테, 7시)
진영수(테, 5시) 승 <몽환2> 변형태(테, 8시)
진영수(테, 5시) <카트리나> 승 박성준(저, 3시)

SK텔레콤 박성준이 절묘한 뮤탈리스크 컨트롤로 진영수를 격파하고 1승을 따냈다. 박성준은 마지막 변형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8강에 진출한다.

박성준은 앞마당과 본진에 해처리를 2개 건설한 뒤 스포닝 풀을 짓는 3해처리 전략으로 출발했다. 박성준은 저글링 생산을 최소화하고 성큰콜로니 3개를 건설해 본진 입구를 수비하며 뮤탈리스크를 준비했다.

진영수가 다수의 바이오닉 병력을 동원해 박성준의 본진 입구 돌파를 시도했지만 박성준의 뮤탈리스크가 적절한 타이밍에 나와 막히고 말았다. 박성준은 다수의 뮤탈리스크를 동원해 진영수의 진영에 역공을 가했다.

박성준은 상대의 방어가 허술한 지역을 노려 엔지니어링 베이와 아카데미를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성준은 현란한 뮤탈리스크 컨트롤로 상대의 SCV와 머린도 다수 줄여줬다. 박성준의 뮤탈리스크가 배럭스 지역까지 완벽히 장악하자 진영수가 항복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