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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손승재/오충훈, 성곽 안쪽 점령하며 CJ 제압! CJ 2-1

2007.11.0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 6주 3일차
▶CJ 2-1 SK텔레콤
한상봉(저, 12시) 승 <운고로분화구> 고인규(테, 9시)
장 육(저, 3시) 승 <카트리나> 도재욱(프, 12시)
마재윤(저, 5시)/주현준(테, 1시) <성안길> 승 손승재(저, 11시)/오충훈(테, 7시)

‘환상의 호흡!’

SK텔레콤 손승재와 오충훈이 올 시즌 들어 지속적으로 호흡을 맞춘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CJ 마재윤과 주현준을 꺾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손승재와 오충훈은 초반 마재윤과 주현준의 견제에 일꾼 피해를 보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렇지만 손승재가 저글링 2기로 주현준의 전진 팩토리를 확인하면서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손승재와 오충훈은 CJ의 공중전 중심의 운영에 휘둘릴 뻔 했으나 오충훈이 골리앗을 다수 배치하고 그 위에 오버로드를 띄우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즈 모드 탱크도 먼저 생산, 언덕 위에 올려 놓으면서 마재윤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두 팀은 성안길의 컨셉트처럼 성곽 위쪽과 안쪽에서 대치전을 펼치면서 팽팽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그렇지만 오충훈이 먼저 확장기지를 가져갔고 자원 차이가 나면서 SK텔레콤 쪽으로 기울었다. 또 오충훈이 골리앗과 발키리를 섞어주면서 CJ가 견제를 할 수 없도록 탄탄한 진영을 갖춘 것도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오충훈과 손승재는 각각 저그와 테란 지역으로 병력을 보내며 자원줄을 끊었다. 오충훈은 골리앗 4기로 마재윤의 해처리를 파괴했고 손승재는 저글링 4기로 주현준의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SK텔레콤은 마재윤과 주현준의 병력에 공백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오충훈은 마재윤의 지역으로, 손승재는 주현준의 확장 기지를 끊으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손승재와 오충훈 조합은 3연승을 내달리며 후기리그 4승1패를 기록했다.


원문 :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ONG&idx=2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