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e-fun 2007과 제1회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25일 대구 EXCO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두 행사는 나흘간 EXCO와 동성로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게이머들을 맞는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테마파크와 도심 RPG, 제1회 세계게임문화 컨퍼런스, 제1회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등으로 꾸며졌다. 콘텐츠 테마파크는 윈디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등의 국내 개발사와 소니 등 해외 게임사들이 참여해 자사의 신작 등을 선보인다.
세계게임문화컨퍼런스에서는 게임문화의 순기능과 OSMU 등에 대해서 발표 및 토론의 장이 열린다. 또한 각 시도를 대표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스페셜포스, 프리스타일 등의 종목에서 지역의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박광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 최규남 게임산업진흥원장, 제훈호 한국e스포츠협회 이사 등 세 인사의 개막선언과 권영세 대구광역시 부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며 대구 지역의 게임문화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저변을 확대하는 등 e스포츠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fun 2007]e-fun 2007, 제1회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화려한 개막
200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