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시작된 곰TV MSL 시즌3 16강이 시청률에서 '대박'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곰TV MSL 시즌3 16강 1회차는 WCG2007을 우승하고 돌아온 송병구와 '프로토스의 재앙' CJ 마재윤의 대결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13~25세 남성 시청자 기준으로 순간 시청률 1.886%을 기록, 동시간대 케이블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시청률 뿐 아니라 생방송이 진행된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2시간동안 서울 지역 케이블 채널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MBC게임 측은 "앞으로도 대형매치가 남아있어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6시30분에는 전대회 우승자인 MBC게임 김택용과 STX 진영수, SK텔레콤 최연성과 위메이드 박성균의 대결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