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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박성준V, 울트라리스크 한 방으로 역전승 이끌며 1승 선취

2007.09.1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 1주 2일차
▶SK텔레콤 1-0 이스트로
박성준(저, 1시) 승 <백마고지> 신희승(테, 7시)

SK텔레콤 박성준이 초반 전략 실패 후에도 울트라리스크를 적극 활용하며 경기를 역전시켰다.

박성준은 초반 3개스에서 뮤탈리스크를 다수 생산하며 공중전을 펼치려 했다. 그러나 신희승의 패스트 배슬 전략에 막히며 무너지는듯했다.

박성준은 럴커와 저글링을 업그레이드가 잘 된 머린에 번번히 내주며 해처리를 세 개나 잃었다.

박성준은 디파일러 생산 후 플레이가 달라졌다. 러커 숫자보다 저글링의 숫자를 늘리며 탱크를 잡아냈고 상대 병력을 진출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이후 울트라리스크까지 생산했고 중앙길을 이용해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박성준은 디파일러로 탱크를 무력하게 만든 뒤 울트라리스크-저글링으로 급습해 앞마당과 주력 병력을 완파했다.

재차 박성준이 울트라리스크로 공격을 시도하자 신희승은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오상직 기자 sjoh@fighterfor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