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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시즌3] SK텔레콤 최연성V, 전진 게이트 막고 지상전으로 김택용 완파! 16강

2007.09.14

◆곰TV MSL 시즌3 32강 A조
1경기 김택용(프, 2시) 승 <파이썬> 이영호(테, 1시)
2경기 이윤열(테, 12시) <조디악> 승 최연성(테, 6시)
▶승자전 김택용(프, 7시) <블루스톰> 승 최연성(테, 1시)

SK텔레콤 최연성이 이윤열에 이어 김택용마저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연성은 김택용의 전진 게이트웨이 시도를 일찌감치 파악해 초반 위기를 넘겼다. 입구를 서플라이와 배럭스로 막고 벙커를 건설해 질럿에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최연성은 상대의 전진 건물에 전진 팩토리로 맞대응했다. 벌처를 다수 생산해 김택용의 본진 입구를 두드리기도 했으나 파일런에 막혀 큰 이득을 보지는 못했다.

김택용은 전진 게이트웨이 실패에 이어 전진 로보틱스를 시도했으나 역시 실패하고 말았다. 최연성이 적절한 타이밍에 레이스를 한 기 생산해 김택용의 셔틀을 잡아낸 것. 최연성은 다수의 탱크와 벌처로 김택용의 전진 건물을 모두 파괴했다.

최연성은 다수의 탱크와 벌처를 모아 김택용의 본진 지역을 공략했다. 전진 건물이 모두 파괴돼 테크 트리가 무너진 김택용은 대항할 병력도 부족했다. 결국 김택용이 버티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