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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올스타] SK텔레콤 최연성V, 압도적 경기력으로 이윤열 제압!

2007.09.10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올스타전
▶도전 1-0 열정
1세트 최연성(테, 5시) 승 <몬티홀> 이윤열(테, 11시)

'빌드에서 앞서고, 운영에서 앞서고, 요리까지!'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올스타전 1세트에서 SK텔레콤 최연성이 드롭십 쇼를 선보이며 시종일관 압도적인 물량으로 위메이드 이윤열을 제압했다.

최연성은 중앙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건설한 이후 팩토리와 아모리를 올려 벌처와 골리앗을 생산했다. 12시 확장을 가져간 이윤열보다 과감한 확장을 선택한 것.

최연성은 앞마당을 공략하려던 이윤열의 드롭십 1기를 골리앗으로 순식간에 격추시키며 경기를 유리하게 만들었다. 또 다수 드롭십에 탱크와 골리앗을 태워 12시 확장을 마비시키며 이윤열의 SCV와 지상군을 줄여주었다.

최연성은 4시와 6시 멀티를 바탕으로 다수 팩토리에서 탱크를 꾸준히 생산해 '괴물'모드 변신에 들어갔다. 동시에 이동중이던 이윤열의 드롭십을 골리앗으로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윤열은 1시 섬멀티를 가져가며 탱크와 골리앗을 생산했으나 최연성의 탱크를 동반한 다수 드롭십에 확장기지가 차례로 파괴당하며 패색이 짙었다.

최연성은 채팅을 하는 여유를 보이며 끊임없는 탱크 웨이브로 이윤열의 본진을 점령해 항복을 받아냈다. 공식전 상대전적에서 15대5로 앞서는 최연성의 힘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이병무 기자 esforce13@esforc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