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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SK텔레콤 최연성V, 마인으로 다크 템플러 발 묶으며 박정석 제압! MSL 진

2007.08.16

◆서바이버 토너먼트 J조
1경기 손주흥(테, 5시) 승 <몬티홀> 최연성(테, 11시)
2경기 박정석(프, 11시) 승 <몬티홀> 임동혁(저, 5시)
승자전 손주흥(테, 2시) 승 <파이썬> 박정석(프, 12시)
패자전 최연성(테, 6시) 승 <파이썬> 임동혁(저, 12시)
▶최종전 최연성(테, 2시) 승 <데스페라도> 박정석(프, 10시)

SK텔레콤 최연성이 3팩토리에서 생산한 벌처 스파이더 마인으로 박정석의 다크템플러 견제 봉쇄하며 탱크-벌처 한방으로 9번째 MSL 진출에 성공했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먼저 선보인 쪽은 프로토스. 박정석은 본진에 1게이트웨이와 사이버네틱스 코어를 건설하는 동시에 프로브 1기를 6시로 이동했다. 템플러 아카이브와 게이트웨이를 소환해 최연성의 본진을 급습하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박정석의 예측은 빗나갔다. 최연성이 2시에 위치해 다크템플러의 이동경로가 길어진 것. 게다가 최연성이 본진 3팩토리를 선택해 벌처 스파이더 마인까지 개발해 박정석은 패색이 짙었다.

최연성은 본진 입구에 스파이더 마인을 매설해 다크템플러 난입을 원천봉쇄하며 다수 벌처와 탱크 2기로 프로토스 앞마당을 파괴했다. 박정석의 본진 입구에 스파이더 마인을 지속적으로 매설해 병력을 줄여주며 승기를 잡았다.

옵저버가 없는 박정석은 다수 벌처와 탱크 2기에 본진 프로브가 전멸하고 다크템플러까지 산화하자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최연성의 MSL 진출로 SK텔레콤은 12개 팀 중 가장 많은 6명이 MSL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