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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F2007] 3위 차지한 SK텔레콤 최연성 인터뷰 "마재윤과 결승에서 붙고 싶었다"

2007.08.13

-IEF2007 3위를 차지했다.
▶4강전에서 김택용 선수에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내줬던 것이 너무 아쉽다. 결승에 올라 마재윤 선수와 다시 한번 붙어 승리를 거두고 싶었다.

-루오시안에게 한 세트를 내줬다.
▶루오시안이 잘 했다. 내게 크게 불리했던 경기도 아니었지만 운영적인 측면에서 요점을 잘 짚어낸 것 같다. 내가 특별히 실수를 했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최근 개인리그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개인리그를 많이 준비하지 못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프로리그 이후 휴식기에 개인리그가 계속 진행돼 연습하기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

-곧 WCG 예선 등 경기가 있다.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는 것이 내 개인리그에서의 목표다. 개인리그에 연습시간을 크게 할애하지는 않고 있다. 팀의 이름이 걸린 프로리그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지만 개인리그에서는 즐기는 게임을 하겠다.

-다음 시즌의 각오는.
▶무조건 프로리그를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다른 것을 모두 제쳐두더라도 반드시 우승하겠다. 목숨을 걸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