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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타즈 2007] SK텔레콤 T1 팀 최다 진출-저그 25명으로 종족 최다 등 64강

2007.08.13

256강 가운데 4분의 1이 가려졌다.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e스포츠 페스티벌 스타크래프트 부문 256강이 64강으로 압축됐다.

128강에 16명을 진출시키면서 최다 진출팀으로 뽑혔던 SK텔레콤은 64강 가운데 9명을 올려 놓으면서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부전승으로만 올라갔던 박태민을 제외하고도 박성준과 김성제를 선두로, 전상욱과 고인규 등 중견이 대부분 살아 남았고 전기리그 동안 자주 기용됐던 박대경, 오충훈, 도재욱 등 신예들이 대거 진출에 성공했다.

전기리그를 우승한 삼성전자 칸도 송병구와 박성준, 허영무 등 8명을 64강에 올리며 좋은 기세를 이어 나갔다. 또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던 르까프 오즈와 MBC게임 히어로도 각각 6명씩 진출시켰다.

임요환의 탈락으로 인해 한 명도 올리지 못할 것이라 예상됐던 공군도 성학승과 조형근이 승리하며 두 명을 올렸다.

종족별로 보면 저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저그는 25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진출했고, 테란이 21명, 프로토스가 1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스타크래프트 64강 경기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체조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6시까지 4강 1경기를 진행하며 6시30분 이후 남은 4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11일에는 펜싱 경기장에서 워크래프트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리며 e파티와 CGS예선전이 진행된다.

남윤성 기자 force7@esforce.net

◆e스타즈 2007 스타크래프트 부문 64강 팀별 진출 현황
SK텔레콤(9명) : 박성준, 박태민, 박대경, 김성제, 오충훈, 박재혁, 고인규, 도재욱, 전상욱
삼성전자(8명) : 송병구, 박성훈, 이재황, 유준희, 박성준, 허영무, 김동건, 최윤선
르까프(6명) : 손찬웅, 이제동, 최가람, 구성훈, 이학주, 김경모
MBC게임(6명) : 염보성, 박지호, 정영철, 고석현, 이재호, 임성진
온게임넷(6명) : 이승훈, 안상원, 정진현, 박명수, 원종서, 한동욱
CJ(6명) : 한상봉, 주현준, 서지훈, 김성기, 변형태, 권수현
STX(5명) : 김남기, 박종수, 김구현, 김민제, 박정욱
한빛(5명) : 신정훈, 윤용태, 박경락, 김준영, 신정민
위메이드(4명) : 심소명, 한동훈, 임동혁, 박성균
이스트로(4명) : 서기수, 박문기, 신상호, 신희승
KTF(3명) : 이병민, 박재영, 정명호
공군(2명) : 성학승, 조형근

◆ e스타즈 2007 스타크래프트 부문 64강 종족별 진출 현황
저그(25명) : 박성준(SK), 박태민, 박재혁, 이재황, 유준희, 박성준(삼), 정명호, 이제동, 최가람, 김경모, 김남기, 정영철, 고석현, 신정훈, 박경락, 김준영, 신정민, 박명수, 심소명, 임동혁, 한상봉, 권수현, 박문기, 성학승, 조형근
테란(21명) : 오충훈, 고인규, 전상욱, 김동건, 이병민, 구성훈, 이학주, 박정욱, 염보성, 이재호, 임성진, 안상원, 정진현, 원종서, 한동욱, 박성균, 주현준, 서지훈, 김성기, 변형태, 신희승
프로토스(18명) : 박대경, 김성제, 도재욱, 송병구, 박성훈, 허영무, 최윤선, 박재영, 손찬웅, 박종수, 김구현, 김민제, 박지호, 윤용태, 이승훈, 한동훈, 서기수, 신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