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리거가 됐다.
▶아직까지 양대리거라고 하기는 힘든 것 같다. MSL은 32강 체제이기 때문에 16강에 올라야 양대리거라는 기분이 날 것 같다.
-몬티홀에서 벌처 찌르기가 잘 통했다.
▶입구를 막고 있던 드라군이 두 기여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준비해 온 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
-승자전에서 타이밍을 노린 바이오닉 러시가 돋보였다.
▶파이썬은 오버로드로 서치가 힘든 맵이기 때문에 정찰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막기 어려운 전략이다. 특히 요즘처럼 저그가 부유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첫 러시로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해서 계속 밀어붙였다.
-차기시즌 프로리그까지 일정이 바쁠 것 같다.
▶최근 팀 체제가 바뀌어서 스스로 잘 조절하면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모두 연습할 수 있다. 프로리그에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가서 좋은 경기 하고 싶다.
-MSL에 임하는 각오라면.
▶아직 MSL에 올랐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일단은 16강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서바이버] SK텔레콤 오충훈 인터뷰 "아직 양대리거 실감 안 난다"
2007.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