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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SK텔레콤 오충훈V, 추억의 한방러시 선보이며 생애 첫 MSL 진출!

2007.08.07

◆서바이버 토너먼트 G조
1경기 이철민(저, 11시) 승 <몬티홀> 이병민(테, 5시)
2경기 오충훈(테, 11시) 승 <몬티홀> 윤용태(프, 5시)
▶승자전 오충훈(테, 8시) 승 <파이썬> 이철민(저, 2시)

'아! 옛날이여.'

SK텔레콤 오충훈이 앞마당 확장을 가져가는 모션을 취하면서 본진 2배럭에서 바이오닉 병력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한방 러시로 STX 이철민에게 승리했다. 오충훈은 생애 첫 MSL 진출과 더불어 양대리거로 활약하게 돼 밝은 표정을 지었다.

오충훈은 SCV 정찰을 통해 앞마당과 본진 입구에 해처리를 펼친 이철민의 진영을 확인하고 아카데미를 빠르게 올려 본진 2배럭에서 병력을 지속적으로 생산했다. 오충훈은 저글링의 본진 난입을 소수 머린만으로 방해하며 앞마당 확장을 가져가는 것처럼 상대를 속였다. 바이오닉 병력을 모으는 것을 모르는 이철민은 방어 타워없이 곧바로 레어 변태를 실행해 헛점을 보였다.

오충훈은 다수 머린과 메딕, 파이어뱃으로 진출을 시도했다. 강력한 바이오닉 한방으로 성큰콜로니 3개가 뒤늦게 건설된 저그 앞마당의 방어타워와 드론을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오충훈은 공격력 업그레이드까지 된 바이오닉 부대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수비하는 이철민의 병력을 전멸시키며 GG를 받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