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차 듀얼토너먼트 D조
1경기 박성준(저, 8시) 승 <파이썬> 김택용(프, 6시)
2경기 서경종(저, 12시) 승 <파이썬> 이성은(테, 2시)
▶승자전 박성준(저, 11시) 승 <히치하이커> 서경종(저, 5시)

'공격은 내 모든 것!'

SK텔레콤 박성준이 저글링과 뮤탈리스크의 공격적인 운영으로 MBC게임 서경종에게 승리해 스타리그에 복귀했다.

박성준은 6시 구석에 몰래 해처리를 펼친 서경종과는 달리 과감히 앞마당 확장을 선택하며 빌드 오더에서 한발 앞서갔다. 또 저글링 교전에서도 승리해 서경종의 저글링을 본진에 틀어막고 레어를 변태시켜 뮤탈리스크를 준비했다.

박성준은 저글링으로 입구에서 방어하던 서경종의 저글링을 줄여주며 소수 저글링을 상대 본진에 난입시켜 자원채취를 방해하고 뮤탈리스크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박성준은 다수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스포어 콜로니까지 건설해 수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서경종의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항복을 받아냈다.

이로써 박성준은 스타리그에서 6번째 10회 진출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