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로열 팰리스로 이전했다.

SK텔레콤의 새 숙소는 지금까지와의 숙소들과 마찬가지로 두 층으로 나눠 사용한다. 숙소의 크기는 각각 231.4㎡(70평) 정도로 선수들이 생활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층별로 연습실과 숙소로 나눴던 지난 숙소와 달리 두 층을 모두 연습실로 사용한다는 것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다. 지금까지는 선수들 모두 한 곳에서 같이 연습했지만 이제는 선수들을 구분해 따로 연습을 시키겠다는 의도.

SK텔레콤은 그 동안 숙소의 인테리어와 배치 등 사전 작업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29일 본격적으로 이사를 시작해 30일에 숙소 세팅을 완료하고 후기리그 체제로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

정재욱 기자 pocari@esforc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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