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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SK텔레콤 정명훈V, 끊임없이 전투 시도하며 STX 김남기 완파! 최종전 진출

2007.07.27

◆서바이버 토너먼트 C조
1경기 강 민(프, 11시) 승 <몬티홀> 정명훈(테, 5시)
2경기 주현준(테, 11시) 승 <몬티홀> 김남기(저, 5시)
승자전 주현준(테, 2시) 승 <파이썬> 강 민(프, 1시)
▶패자전 정명훈(테, 2시) 승 <파이썬> 김남기(저, 8시)

SK텔레콤 정명훈이 첫 교전 대패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소규모 전투를 유도해 STX 김남기에게 승리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정명훈은 본진에 배럭 건설 후 앞마당에 벙커를 짓고 확장을 가져갔다. 다수 뮤탈리스크에 배럭을 보호하던 터렛이 파괴되고 배럭을 장악당하며 머린까지 다수 잃어 주도권을 빼앗기는 듯 했다.

하지만 정명훈은 뮤탈리스크 공격에 침착히 대응하며 평정심을 되찾았다. 지속적으로 생산한 머린과 메딕의 화력으로 뮤탈리스크를 몰아낸 것. 첫 사이언스 베슬이 스커지에 파괴되고 탱크를 동반한 대규모 바이오닉 부대가 중앙교전에서 뮤탈리스크와 저글링-럴커에 괴멸당해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정명훈은 흔들리지 않았다. 드롭십 1기에 머린과 메딕을 태워 12시 해처리를 완파하고 본진의 디파일러 마운드까지 파괴해 저그 흔들기에 성공했다. 대규모 머린과 탱크로 저그의 11시 확장까지 제거하며 승기를 잡았다.

김남기는 디파일러의 다크스웜과 저글링-럴커로 테란의 병력을 줄여주며 5시와 6시에 해처리를 펼쳐 역전을 노렸으나 이마저도 테란의 사이언스 베슬을 동반한 다수 지상군에 막혀 항복을 선언하고 고개를 떨궜다.

이로써 최종전에서는 정명훈과 강 민이 대결하게 됐다.